음식점 · 도주제 분식

감귤페이 이벤트로 제주 이웃을 사로잡았어요

인터뷰2025.12.15

작년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2025 당근비즈니스 어워즈. 올해는 무려 7,100명 이상의 사장님들이 다양한 장사 이야기를 보내주셨는데요. 그중 최종 10인에 선정된 수상 사장님들의 장사 이야기를 지금 공개합니다!

도주제분식

Q. 안녕하세요 사장님,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제주도에서 도주제 분식을 운영중인 송승명입니다.
어느 날, 도시에서의 삶을 떠나 조금 더 우리답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던 중 여행으로 왔던 제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곧장 내려오게 되었어요.

Q. 처음 제주에 내려와서 고민이 많으셨겠어요

맞아요. 제주에 온 순간, 우리는 낯선 이방인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어요. 연고도, 단골도 없는 상태였죠. 이때 든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우리를 알릴 수 있을까?’였어요. 고민 끝에 든 생각은 이웃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이벤트, 바로 ‘감귤페이 이벤트’였어요.

도주제분식2

Q. 이벤트에 대해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을까요?

고민을 거듭하던 중에 인터넷에 오래 떠돌던 농담 한줄이 생각나더라고요.

'제주는 감귤로 결제한다!' 이 한 줄이요. 그 농담으로 저희 가게의 첫 번째 이벤트를 만들었죠.

무엇보다 이 이벤트 덕에 자연스레 단골을 만들 수 있었어요. 지역 주민분들이 감귤을 봉지째 들고 와서 웃으며 사진을 찍고, 그 모습을 공유하기도 하시더라고요. 심지어는 여행객까지 진짜 감귤로 결제가 되냐며 확인하러 오시기도 했고요.

Q. 앞으로의 목표가 있으실까요?

꾸준히 오래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어요. 매장에 있으면 매일이 비슷하게 흘러가기도 하고, 지루할 때도 많은데요. 감귤페이처럼 소소하지만, 재밌는 이벤트를 통해 당근 단골,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오래오래 운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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