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이리저리 부딪치고 치열하게 도전하며 당근으로 성장하고 있는 사장님들의 이야기를 나누어요.🧡 오늘 나눌 우등생 장사 이야기는 춘천산오징어차 서준수산을 운영하는 최성만 사장님의 이야기예요.
새벽 4시에 일어나 동해안으로 직접 입찰을 보러 가는 횟집 사장입니다. 여느 때처럼 동해에 입찰을 보러 갔는데, 어떤 분이 "저 기억나세요?"라고 하시는 거예요. 알고 보니, 물차에 붙여진 당근 홍보 스티커를 보고 알아봐주신 거였어요. 그 손님이 춘천에서 당근 보고 많이 사 먹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감사한 마음에 그날 입찰 본 오징어를 선물로 드렸어요. 춘천 이웃 손님과 더불어 살아가며 장사하는 저의 특별한 당근 활용 노하우, 지금 바로 들려드릴게요!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춘천산오징어차 서준수산을 운영하고 있는 최성만입니다. 20대 초반부터 장사 시작해서 지금까지, 한 10년 정도 됐어요. 20대 초반에 우연히 횟집 일을 할 기회가 생겨 해보다가, 횟집 유통구조를 경험하고 지금의 도소매 사업까지 확장할 수 있었어요.
Q. 1인 사업자라고 들었어요. 사장님의 하루일과가 궁금해요.
1인 사업자이기 때문에 생선 입찰부터 가게 운영, 홍보 마케팅까지 혼자 담당하고 있어요.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 해요.
새벽 4시, 동해안으로 입찰을 보러 가요. 입찰 후 1차로 거래처에 납품시키고, 매장에서 판매할 물건들을 물차에 싣고 춘천에 돌아와요.
오전 10시, 홍보 수단 관리를 해요. 당근 비즈프로필, 블로그, 인스타그램 3개를 운영하는데, 당근 비즈프로필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관리해요. 그날 입찰해 온 횟감 메뉴를 소식에 제일 먼저 올려요. 그리고 당근 광고를 돌려 예약을 받기 시작해요.
오후 4시 즈음, 매장 판매를 시작해서 오후 6시~7시, 조금 더 늦어지면 10시까지도 영업해요. 장사가 항상 잘 되는 건 아니니까요. 가끔 풍랑주의보가 있는 날이 유일한 휴식의 날이랍니다.
Q. 당근비즈니스는 어떻게 처음 접하셨나요?
당근을 안 쓰는 사람이 없잖아요. 저도 당근앱을 보다 보니, 중고거래 피드에 광고가 올라오는 걸 우연히 봤어요. 그걸 보고 당근에서 할 수 있는 광고가 제가 추구하는 사업이랑 잘 맞을 것 같아서 과감하게 도전했어요.
당근이 지역 기반 앱 서비스로서 동네 단골을 모을 수 있다는 게 특장점인데요, 가장 큰 메리트는 비즈프로필 단골 맺기를 했을 때 개인 알람이 갈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날마다 들어오는 회 종류가 달라 메뉴가 매일 바뀌니까, 비즈프로필 소식에 날마다 들어오는 횟감들을 알림 보내면서 메뉴처럼 쓰고 있죠.
Q. 비즈프로필 소식을 메뉴처럼 쓴다고요?
네, 날마다 입찰 본 횟감들을 비즈프로필 소식에 사진과 함께 올려요. 소식 제목은 '일자', 입찰 본 물건들, '당일입찰판매' 를 순서대로 나열하죠. 매일 올라오는 횟감들이 다양하게 달라지니, 손님들이 '오늘은 어떤 메뉴가 올라왔을까' 호기심에 소식을 많이 보신다고 하더라고요.
소식에 올리는 게시물 자체가 매일 달라지는 메뉴판이기 때문에, 손님들이 메뉴를 보기 위해 비즈프로필 단골을 맺으면서 단골도 빠르게 늘었어요. 횟감을 직접 입찰해 오다 보니, 날마다 들어오는 회 종류가 달라 메뉴가 매일 바뀌어요. 그래서 매일 메뉴를 비즈프로필 소식에 쓰고, 광고를 해요. 이미 단골이신 손님에게 소식 알림을 통해 메뉴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광고를 통해 궁금하게 만들어 새 손님을 유입시키는 전략이죠.
Q. 당근으로 예약제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들었어요.
입찰해 온 물건을 모두 팔아야 하기 때문에 100% 예약제인데요, 비즈프로필 소식을 메뉴처럼 이용한다고 했잖아요. 그 소식을 소재로 매일 광고를 돌리고, 당근을 통해 예약 문의를 받아요. 그리고 당일 예약이 차면 광고를 중단하는 거죠. 이런 식으로 당근 광고를 활용하고 있어요.
Q. 단골을 4,000명 넘게 모을 수 있었던 노하우도 알려주세요.
당근을 통해 메뉴 안내, 예약 받기, 홍보까지 하고 있기 때문에, 한 번 찾아온 손님들을 다시 찾을 잠재 단골 손님으로 만드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 손님들이 꼭 당근 단골을 맺고 소식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해요.
춘천과 동해를 오갈 때 쓰는 물차에도 당근 홍보 스티커를 붙이고, 가게 매장 입구에도 당근 스티커를 붙여놨어요. 그 스티커를 보고도 궁금해서 검색해주시고, 단골을 많이 맺어주시는 것 같아요. 그 스티커로 우연히 만난 단골 손님 에피소드도 있고요 :)
1. 비즈프로필 소식을 메뉴로 이용하고, 1일 1소식 작성을 통해 단골과의 친밀감을 형성해요.
2. 광고 일일 예산 1,0000원 이상으로 매일 꾸준히 광고를 돌려 예약을 받아요.
3.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손님들에게 당근 단골을 맺게끔 유도하고 홍보해요.